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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명소 '여주강천섬 단풍나무길' 다녀온 후기와 주차 팁(24.11.9 기준)일상/내돈내산 후기 2024. 11. 10. 22:28
이번 주말에는 여주에 있는 강천섬에 다녀왔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줄지어 있어서 가을 단풍 명소로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이번 주말을 절정으로 단풍잎이 다 떨어질 것 같아서
지나가는 가을을 한번이라도 더 만끽하고싶은 마음에 부랴부랴 보러 다녀왔다.
사람 마음이 모두 같은 것인지 강천섬에 들어가는 차가 매우 많았다.
먼 곳에 주차하고 걸어가는 분도 많이 보였지만,
우리는 입구랑 가까운데 주차하기 위해 2~30분정도 줄지어 들어갔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주 잘 한 선택이었다.ㅎㅎ
네비에 강천섬주차장으로 검색해서 가면 된다!
섬 입구랑 가까운 주차장에서도 섬까지 걸어야 하고,
섬 내부에서도 걸어야 하기 때문에
줄지어 대기하며 들어가더라도 섬이랑 가까운 곳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행히 주말에 날이 풀려서 바람에 살랑살랑 날리는 갈대와 논 뷰를 감상하며
같이 간 친구와 시시콜콜한 대화하며 기다리다보니 기다림이 수월했다. ^-^
섬 입구랑 가까운 곳의 주차장인데 차가 가득가득했다.
4시쯤 도착해서 그런지 빠지는 차가 종종 보여 우리도 저곳에 주차를 했다!
빼곡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차가 금방금방 빠졌다.
주차하고 들어가는 길!
갈대밭이 있어서 이쁜 사진도 건졌당!ㅎㅎㅎ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낙엽이 많이 떨어졌다.
하지만 24.11.9 토요일 기준으로 방문해도 충분히 이쁜 은행나무길을 배경으로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
서울에서 흙길을 밟을 기회가 없다고
흙길도 쾅쾅 거리며 밟아보고
아직 바스락거리진 않았지만 괜시리 떨어진 낙엽도 밟아보며
미련 가득한 채로 가을 끝자락을 붙잡다가 왔다.ㅎㅎㅎㅎ
사진으로 다시 봐도 너무 예뻤어~ ㅠ-ㅠ
가족, 연인 단위로 돗자리와 음식을 싸가지고 와서 즐기는 사람이 많았다.
내년 가을에 돗자리랑 김밥 싸들고 다시 오고싶은 곳!
공원이 매우 커서 설렁설렁 산책하며 풍경을 감상하다보니 금새 해가 졌다.
걷다 보니 다리도 아파오고
밤이 되니 날씨가 쌀쌀해져서
공원 입구랑 가까운데 주차하길 잘했다며 이야기하며 돌아갔다~
근교에 산다면 가을 단풍명소로 충분히 방문할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주말도 참 행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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